| 요시노 이발관 (バ-バ-吉野: Yoshino's Barber Shop, 2004)

카모메 식당, 안경 으로 내게는 익숙하고 좋아하는 감독(비록 이름은 잘 못외우지만서도) 중에 하나인
오기가미 나오코(Naoko Ogigami) 감독의 대뷔작이라고 한다.
확연한 주제는 전통과 변화 쯤 되겠지만.
소소한 다른 생각거리들도 많이 던져 준다.
영화 전체는 조용하게 진행되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하지 않다.
사실 아이들의 모습들이 귀엽고 즐겁다보니
소소한 생각거리마저 생각하지 않아도 마냥 귀엽고 유쾌하다.
오늘도 내 주위의 어디선가는 변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전통이 되었든 관습이 되었든 악습이 되었든, 나는 어딘가에 익숙해지기 나름이고
그런 익숙함으로 물든 나에게 자극을 주는 소소한 변화들에 대하여
나는, 당신은,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다같이 그 작은 변화를 받아들였을까?
무시하였을까? 배척하였을까?
어찌되든 오늘은 가고 내일은 온다. 변하던 변하지 않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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