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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나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무엇이였을까?
2008/04/01 09:17 2008/04/01 09:17
나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무엇이였을까?
나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무엇이였을까?

처음시작의 즐거움은 반년도 못간채 겉멋인지 특유의 성격탓인지 기술습득에 심취해있었다.
그러다 오늘아침에는 웹에 올려진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했다.
 
물론 사진은 그냥 그렇고 톤도 말할처지도 못되며 색도 그냥 무덤덤하지만서도
누구말대로. "취미니까!"

그리고는 정작 이게 취미고 뭐고를 떠나서 '즐겁게 하고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결국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즐겁게 하지 않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그와 동시에 내 사진을 보면서 어느정도의 답은 나왔다.

그래 최소한 기본은 준비되 있지 않을까?
모든게 아직 서툴더라도 적어도 마음대로 사진을 즐길 방법을 이제는 알았으니.
 
스스로 너무 깔끔한 한획에 너무 집착한것이 아닐까 싶다.
조금 깔끔하지 못하더라도 조금 너저분하더라도 획을 긋는다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중요한건 하나의 획을 긋는다는게 아닐까?
그 획을 자유로이 그을수 있을때 쯤에는 좀더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웃고 말았다.
 
뭐. 비록 이게 사진이 아니더라도. 비슷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초심과는 멀어질수도 있는 일이지만 가장중요한 마음만을 잃지 않는다면.
그런 마음으로 마음의 중심만 지킨다면
오뚝이 처럼 좀 흔들려도 빙글빙글 돌아도. 웃으면서 다시 돌아올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무엇이였을까?
다행히 내마음 속에는 아직도 초심이 남아있다.
그래서 웃으면서 다시 돌아서서 원래 서있던 오뚝이 처럼 다시 똑바로 설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비록 이게 사진관련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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